정치적 올바름의 무용성 시사

인생을 살면서 정말 지랄같은 것들.

1. 우선 호남차별에 대한 반론

뭐 그렇다고 칩시다. 호남이 5.18때 희생양 당해서 몰표 던진다고요.

1) 그럼...... 영남은 김대중이 학살했나요? IMF때 처리가 엉망이라 로동자들이 피 봤다고 하기에는 IMF 직후에서도 상당히 높은 표가 나오고 오히려 처참할정도로 적게 나온쪽은 DJ인뎁쇼. 반대로 17대 대선때 오히려 호남의 득표수가 아~~주 약간 줄고, 영남의 지지도가 상당히 올랐지요. 김대중이 호남을 소외하고 영남에 떡이라도 줬나요? 아니오. 그게 아니라 청천은 죽고 황천이 길하니 정축을 전후로 천하가 크게 길하리라 노무현 덕분에 영남의 지지도가 오른거죠.

2) 한가지 예를 더 듭시다. 

13대 대선. 호남은 김대중 이외에 거의 아~~~~무도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13대 대선 위키 페이지의 지역별 득표수를 보면 격이 다른 무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땡삼거사하고 종필이를 합친것보다 더 많은 득표수를 자랑한게 누구냐면 보통사람인뎁쇼. 그 학살한 사람의 절친은 개뿔이고 니가가라 백담사를 시전한 그분이요. 모순입니다. 그 명제대로라면 03이나 박통의 후계자를 노렸던 콩라인 앞니가 크신 그분에게 표를 줬겠죠.
(덕분에 DJ는 호남외에 표를 잘 못얻긴 한데.............대충 다른사람 호남에서 얻은 득표보다는 많음 ㄱ- 뭐야 이거)



3) 그리고 그 유명한 호남소외론. ㅅㅂ 다른 데는요? 
모 책에선 그래서 호남이 국물좀 얻어보겠다고 발버둥 치는걸 비난하면 안된다는데............................


무안공항 ㅅㅂ요
이거 옆동네 광주까지 엿먹인다면서요.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3/19/2010031900747.html
이래서 동남권 신공항까지 반대합니다만...
떡고물 없다고 뭐든지 용서되는건 아니랍니다. 90% 득표율이라던가.

4) 게다가 웃긴건 경남은 노통이후 완화되고 제일 심한 경북조차 그나마 덜한 전북의 더블 스코어를 찍는데도 전라도는 거의 변화가 없다는 겁니다. 젊은 사람들이 다 서울로 빠져나가서? 아무리 인구구조가 그래도 젊은 사람이 꽤 있을거고 세대 교체도 되는데 어째서 변화가 없는 걸까요? 모태신앙 쩌네요. 그래도 요새는 10%는 넘었지만....광주빼고

게다가 그 잘나신 '학살 이론' 말인데요. 보지도 못한 친척이 죽은거에 자기가 왜 원한을 품음요? 정이 있어야 상실감이 있지. 뭐 증오의 대물림이라 칩시다. 근데 4.3 사건은요? 그분들의 주장에 따르면 그 이승만의 후계자이며 그자를 미화하는 당이 한나라당인뎁쇼? 근데 왜 빨갛소?

5) 결론짓자면 그건 그냥 둘다 민주화 이후 이전보다 지역기반에 중점을 두는 전략을 짜는 정당이 되면서 인위적으로 지역주의가 발생했다는 분석이 가장 타당합니다. 그 외는 거의 개소리고요. 시울음님 주장대로 김대중이 주범이라는데 완전히 납득하기 어렵더라도 말이죠.(누구보다도 격이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을 보면 누구보다도 더 잘 활용했다는 게 될지도 모르지만) 양 지역의 지역주의를 같이 논한다면 모를까 한쪽의 지역주의는 모른채 하면서 한쪽만을 까는거나 지역주의 자체를 정당화 하는것은 까이기 싫으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무슨 짓을 해도 구멍이 천지일걸요?


2. 다른데서도 말했지만 피장파장의 오류 이전에 언행불일치의 모순라니까요? 이건 좀 있다 이야기하고

그리고 민주화 말인데요. 그거 원래 반어법입니다? 민주화 하니 오히려 빨갱이만 늘어났다 이런 식으로 쓰는줄 아시나... 물론 의미도 모르는 경우에는 민주화 = 입닥치게 만든다 이런식으로 단순화 시킬수도 있지만 골격만 놔둬도 명백한 반어법인데요.

뿐만 아니라 그 단어를 남발해서 의미 능욕해버리니까 당연히 가치가 떨어지죠. 보이지 않는 손은 위대합니다. 거역해봐야 소용없어요. 단어의 사용 자체를 줄이기 전까지는 저거 못고침요. 그리고 처칠의 명언도 기억하시고요. 딴 거보다 나아서 써먹는거지 언제든지 더 나은게 있으면 갈아타야되는게 정상입니다만.

정 쓰기 싫으시면 '숙청'이라 부르시는것도 자유입니다만...



3. 그리고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이야기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그거 대개 실패했습니다.
에스키모-> 뻥까지마라 이누이트로 고쳤더니만 오히려 더 개판이더라
국어순화-> 쓸림힘이 뭐냐 누구 이거 처음 듣고 뜻 아는사람? 어차피 뜻 잘 안쓰지요. 

특히 장애인의 경우는 완전히 대실패인데, 장애우나 다른 단어로 바꾸었더니 그 자체가 욕이 되더라는 사례가 있었죠. 저도 처음에 인간들이 장애우 이러면서 저한테 장애가 있는 이웃에게 친절이 도와야지 이딴 소리 하는거보고 얘들이 단체로 단어도 틀리고 약 쳐먹었나 했더니 정치적 올바름에 의해 고쳐진 단어였다더군요. 
여튼 이것도 답 없습니다. 주장한 어떤분도 병신이란 단어 잘만 쓰고 애초에 장애 가진 사람들에 대해서 인식을 안 바꾸기 전에는 말을 뭐라고 바꿔도 소용없습니다. 근본적 인식이 바뀌기 전까지는 이런건 말장난이란거죠.
다시말해서 사피어 가설은 참고할만 할지는 몰라도 성경은 아니란 말입니다.


괜히 이 짤방 나오는게 아니죠. 근본적인 마음가짐이 썩었는데 치장 잘해봐야 뭐합니까. 상한재료로 요리 잘해봐야 응급실행이죠. 잠시 설사좀 하고 오겠습니다. 우웩.


또한 움베르토 에코 역시 텍스트 자체에 집착함으로써 조금만 벗어나면 배제한다는 문제에서 존중으로 위장된 불관용이라고 하고 있다며 표현의 자유에 대한 억압의 문제도 있다고 하고 있고요.

게다가 다른 것에 비유하면 웃긴 이야기가 되는데, 게임하면 짐승뇌가 된다는 것 하고, 야동보면 강간범이 된다는 것 하고, 미연시나 야애니를 보면 야이 페도 새끼야 건전하게 누님캐릭.............도 18세 미만이네 ㅈㅅ. 건전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야근병동이나 합시다.
정치적 올바름이라는게 이것과 뭐가 다른가 싶습니다. 그 잘난 정치적 올바름성에서는 야동도 허용안되죠. 여성을 대등한 인격체로보지 않고 성적 욕구 대상으로만 보는게 절대로 정치적으로 올바르지는 않죠. 그리고 여자는 근육형님레슬링을봅니다. 오마이숄더

저도 야한거 좋아하고 야한거 보는것도 좋아합니다. 심지어 하드한 것도 가끔 보죠. 근데 취향은 붕가보다 플라토닉에 가깝거든요.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안그런가요?




아니라네요



엑시움님께서 호성드립을 나영이 사건으로 치환하고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던데, 둘은 애초에 좀 다릅니다. 하나는 작게는 구타, 심하게는 살인이고 하나는 강간이죠. 여기서 죽는게 낫냐 강간이 낫냐 둘 중 하나 고르라고 비교하는건 멍청한 소리고, 소재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단순히 등가하기도 쉽진 않습니다. 뭐가 더 적절한 비유냐면 남산 코렁탕, russian tea에 더 가깝다고 봐야겠죠.
사실 두 가지가 비슷한 상황에서 쓰이거든요. 남산이 공적인 위협이라면 호성성님은 사적인 폭력의 위협에 더 가깝고요. 살벌한 살인의 의미는 퇴색되고 우스꽝스런 폭력만 남게 된다 이말이죠. 그러니까 일종의 캐릭터화라는 것이지요.(다만 이호성씨가 자살한 만큼 김영인씨(고자라니) 처럼 직접적인 고소미의 위험은 없겠습니다) 근데 살인 즉 사람이 죽는건데 어떻게 그렇게 쉽게 말하냐고요?


케니가 죽었어!!! You Bastard!!!


애초에 죽음 자체가 저런 식으로 개그로도 쓰이는게 현실인데 개뿔이 숭고함이요. 가해자 어쩌구 해봐야 7초 8초 필요없고 10초만에 굴다리 밑으로 안 내려오면 비오는날 먼지나게 맞는 싱하형도 있고요. 다시말하지만 이미 현실의 이호성과 호성성님은 분리되어 있습니다. 아무도 김영인씨가 진짜 고자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척 노리스가 진짜 지구 반바퀴 돌아와서 절 돌려차기 할 수 있을거라 생각 하.................






























잠시 화면 조정 중입니다
























정정합니다. 척 노리스는 뭐든지 할 수 있지요. 6일전에도 지구에 날아들던 운석을 돌려차기로 날려보내셨다더군요. 직접 들은건 아닙니다. 그러니까 우리집에 방금 그분이 왔다가신 건 절대 아닙니다. 여러분은 안심하시고 생업에 종사하시면 됩니다.


여튼 척 노리스씨 빼고는 캐릭터화된 인물이 실제와 같지도 않고 인물이 기반이 되어 해체되서 재조립된 사실상 가상의 캐릭터에 가깝단 말이죠.
이걸 통해서 보면 운지드립이나 '이거 다~~~'같은 소스도 이해하기가 간단해지죠. 원래 저게 왜 튀어나왔는지는 사실상 의미가 거의 없습니다. 운지드립은 그냥 자살, 자폭, 뛰어내리다의 기호, '이거 다~~'는 BBK 여부와는 관계없이 '풰이크다 이 병신들아' 및 브금재료 이런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이것만으로 모든 문제가 풀린것은 아닙니다. 다시 엑시움씨가 제기한 문제로 돌아가보죠. 강간으로 치환했을때 뭐가 달라지는 것이 느껴집니까? 사안의 비 심각화, 가해자의 미화, 성적인 문제. 대강 3가지 정도가 나오겠죠. 우선 가해자는 미화되지 않는다고 확신 할 수 있죠. 왜냐하면 저게 라도드립과 연관되어 있고 원래 일가족 살해사건에서 나온걸 보면 가해자를 비꼬고 낮추는데 가깝지 절대 미화는 아니거든요. 그 다음에 사안의 비심각화와 성적인 문제가 있는데 우선 저게 강간인걸 염두에 둡시다. 그건 단순히 빠따처럼 폭력으로 단순화 되는게 아니고 폭력같이 쉽게 개그로 안 변합니다. 뭐 변하는 사례는 있습니다. 후장이라면요. 우선 알기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저기 저쪽에 있는 비누좀 줏어주실수 있겠습니까? 안심하세요 엑시움씨. 저는 딱히 님의 등에 있는 별모양의 점이 있다는 소문이 사실인지는 궁금하지 않아요. 이름이 사실 성이 조씨고 이름에도 '조'가 들어간다는 소문이라던가 그런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이야기니 저쪽의 비누를...아니 왜 이쪽을 쳐다보면서 줏는겁니까 무방비하게 등을 노출 시켜도 상관없다니까요?

네 동성이죠. 동성간에는 강간이건 화간이건 그 자체가 애초에 개그였으니까요. 옛날에는 모르겠지만 요즘들어서는 그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죠. 그리고 엉덩국은 반성문을 찰지게 쓰는데... 근데 왜 이건 아무말 않나요? 매느님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하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홍석천씨 세간의 오해에는 분노하는거 아시잖아요? 빌리 형님이나 Dark한 VAN께서야 용납을 한다지만 동성애 자체가 우스꽝스런 모습이라는것도 재대로 선비질 하면 이것도 아웃인데요. 소재가 게이라서 그렇지 이것도 강간요소가 다분한건 맞잖아요. 특히 성 정체성에 눈을 떠서 게이바에..이하생략. 픽션이건 자시건 뼈대 자체가 게이에 대한 편견에서 유래한거지 말입니다. 그거 까려고 만든 것도 아니고. 근데 이것 뿐만이 아닙니다.
게임에서 일방적으로 털릴때 쓰는 용어 아시죠? "관광" 그거 어원이 tour가 아니라 rape인건 알잖아요? 페미니스트들이 알면 좋아할겁니다.

근데 어차피 두 가지다 쓰는 사람이 여성을 깔보거나, 진짜 게이가 강간마라고 생각하는게 아닌건 알잖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이미 본래의 의미와는 관련이 적은 물건이 되어 버렸거든요. 그래서 이런데 굳이 열 내며 심각하게 만드려고 하는 사람들을 보면 진짜 논의할 생각이 있는지 궁금해 집니다.

  2) 항상 나오는게 또 라도 문제인데요, 전 그럴때 마다 기억나는게 있습니다. 생활 사투리요. 항상 맨 마지막에 경상도 사투리로 크게 터지는데 그때는 아무도 뭐라 안그러면서 라도보고는 "~랑께" 붙인다고 라도 까지마라 이러는거 보면 맨날 다른 지방 '돌떨어져유','밥도, 아는, 자자' 이런식으로 놀리다 자기한테 부메랑 돌아오면 호남소외론을 꺼내드는 언행불일치라 우스운데다가 위에서 설명했듯이 언어에 매몰되어 뭐라 그래봐야 의미 없는 이야기라 봅니다. 어차피 다들 알잖아요. 저런 기호적 특성으로 사람을 일반화 하기는 무리인데다가 이미 원래 특성과는 멀어졌다는 것이라 실제로는 거의 영향이 없는데 말이죠. 굳이 차별적 논리를 가지고 오지 않아도 간단히 설명이 가능합니다.


비슷하게 조두순 사건이 희화화가 안 되는 이유는 라도가 아니라서가 아니라 더 간단한 이유인데 '가치가 없어서'입니다. 범인 까기에 바쁜데 뭣하러 그짓하나염? 희화화 하기에는 기호도 복잡해지는데 그런 하이개그 만들바에 '로리콘은 병입니다' 한줄이면 충분하지. 그리고 강압적 폭력이야 다른 기호도 많은데 왜 그걸 택하겠습니까. 그래서 그 비유가 좋은 비유는 아닙니다.







5. 결국 사피어 가설에 의한 정치적 올바름은 별로 효용있다 볼 수는 없다고 봅니다. 유일하게 채워주는 것이 있다면 자기만족이고요. 거기에 시간낭비를 하느니 실존하는 차별적 사고의 문제에 집중하는게 더 나으실 겁니다.

핑백

  • 인생별거있더라 : 넉두리 2012-12-27 14:53:57 #

    ... 인생을 살면서 정말 지랄같은 것들. 정치적 올바름의 무용성 언제부터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냐? 혹은 무엇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냐라고 한다면그대답은 광우병이다. 누군가는 5.18과 같은 무거운 역사를 ... more

덧글

  • 2012/12/27 12:5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2/27 17:5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12/27 12:5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2/27 17:5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skyland2 2012/12/27 13:09 #

    1.2 번에 대한 답변 잘 읽었습니다. 대공님의 생각은 저와 많이 다르시군요. 게다가 제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잘 짚어주셨군요. 예를 들어서 '정당이 출몰한 이후 지역주의가 출몰했다.'거나 '피장파장의 오류라기보단, 사람들이 쓰면서 언행불일치의 오류가 많아져서 그런거다'라는 글은 좋은 글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지역주의에 대해서 단순히 5.18의 상처가 너무 크다, 제주는 4.3을 잊어먹었나? 부산은 부마항쟁을 잊어먹었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닌 정당에 의해서 그런 지역주의가 발생했다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덧붙여 저는 질문 하날 드리고 싶습니다. 5.18 만큼, 아니 그보다도 많은 학살자가 발생한 곳이 제주도인데, 정작 대선에서 까보고 보니, 전체적으로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구도가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여기에 대해서 알고 싶은게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 rumic71 2012/12/27 13:45 #

    박정희가 남로당 출신이니까요.
  • 곰돌군 2012/12/27 14:32 #

    엉뚱한 사람이 답변하는 격이지만.. 제주는 87년 직선제 이후로 딱히 여당 이나 야당 강세라기 보다는

    그때그때 조금씩 우위가 변하는 정도이고 대체적으로 대세에 따라가는 편이었습니다.

    (87년 이후 투표율로 보면 거의 환장적인 반반 무 많이 를 시전하고 있지요. 더블스코어로 작살난

    정동영 Vs 이명박의 17대 대선에서도 거의 fifty fifty를 던져준게 제주도 입니다) 단, 지방자치

    민선 이후에도, 그리고 그 전에도 왠만하면 제주 도지사 자리는 거진 제주도 출신이 가져갑니다.

    당적같은건 장식이에요. 특히 한번 알박기 들어간 사람은 질리지도 않고 또 믿어주고 믿어주고

    있는데 현직인 우근민 주지사만 해도 민선 이전 시기까지 전부 합치면 도지사만 12년째 해먹고

    있는 중입니다. (천재적인 줄대기 능력도 있겠지만.. 당적만 세번 바꾸고 지금은 무소속이지요)

    이건 제주도의 독특한 정서랄까.. 대체적으로 외지인에 대해서 어느정도는

    배타적인 면도 있고, 언급하신 4.3과도 관련이 없다고 보긴 힘들고, 거기다 멀리가면 탐라국

    시절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문제라서 쉽게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결국, 제주도는 어느 당이

    후보를 내느냐 보다는 후보가 누구냐 는게 중요한 것이지요. 제주도 토박인지, 제주도 자체에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 등을 더 따질뿐, 대선이야 어차피 그냥 시류따라서 표준다고 보면

    거의 틀림 없습니다. 4.3으로 인한 원한이 없느냐 있느냐는 얘기는 이것의 연장 선장인데, 4.3

    자체조차도 누가, 어느 세력이 주도했느냐 같은건 제주도 사람들에겐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지요.

    호남사람이던 영남 사람이던 제주도 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외지인" 일 뿐입니다. 4.3을 일으킨것도

    결국엔 "외지인" 들이 일으킨 사건이고요.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제주도의 정치적 지형을 이해하긴

    어렵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으로 인한 논쟁이 장기화 되면서 외부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면서 장기간 반정부 투쟁을 이어간 것은 결코 야당에 좋은 쪽으로 작용했을것 같진 않습니다.)
  • 바람불어 2012/12/27 17:35 #

    skyland2 /

    제가 도리어 묻고싶군요.
    4.3과 새누리당이 무슨 관계가 있나요?

    그리고 제주도사람들은 굳이 배타적이어서가 아니라
    제주사람과 '뭍사람'을 구분합니다.
  • net진보 2012/12/27 17:57 #

    4자필승론으로 87년당시 지역감정이 부활한 이유를 보면

    " 지역주의에 대해서 단순히 5.18의 상처가 너무 크다, 제주는 4.3을 잊어먹었나? 부산은 부마항쟁을 잊어먹었나"라는 드립은 나오지 않앗겟죠."
    "조병옥" 민주당 당시 대선후보자가 4.3에 어떤일을 햇는지 잘생각해보면 제주에서 민주당이 표가 그렇게 높게 나오는 이유가 무엇일지도 궁급할겁니다. 그리고 4.3은 항쟁이 아니라 4.3남로동 무장 폭동혹은 습격 사건이라고 불러야죠.이를 대처하는 와중에 좌우익간의 학살극이 된게 비극인 사건이지만 요.
  • 대공 2012/12/27 18:06 #

    1. 아차;; 소시오님 포스팅 연결한다는거 잊었습니다. 이 포스팅 도움이 될 겁니다. 특히 참고 자료가 끝내주는데 소시오님 저작권 ㅠㅠ
    http://socio1818.egloos.com/3838998
    2. 방금에야 촉이 와서 7대 6대 대통령 선거를 찾아봤는데 6대에서 7대로 갈수록 호남에서 조금씩 역전이 벌어지고 영남에서 조금씩 밀리더군요. 그 밖에 김대중은 수도권 넣은것도 같은데.....양쪽다 요즘처럼 심하진 않았습니다. 이점 좀 생각해봐야겠네요.

    곰돌군, 바람불어//감사합니다. 이해하기가 쉬워졌군요. 전 생략하겠습니다.
  • 武究天尊 2012/12/27 13:15 #

    호남 소외, 차별론은 더 말할것도 없고. 광우난동류 광기의 인민민주화를 조롱하는데 자유민주화가 무슨 모욕을 당하는지 설득력있는 해명은 전혀 없죠. 그리고 피시운동은 그냥 진영논리 궤변용 패션용 그 이상 이하도 아니고요.
  • 백범 2012/12/27 17:54 #

    김대중에게 존칭 안쓴다고 욕하고, 자장면그릇 던지고, 주먹으로 치는 놈들이 민주주의를 말할 자격은 있답니까?
  • 대공 2012/12/27 18:10 #

    모 책에서도 망국적 지역주의의 한 쌍이라면서 그런식으로 해석해서는 해결할 수 없다 이런식으로 말했죠. 인사 소외야 뭐 호남 '뿐만이 아니라' 다 골고루 해야되고...
  • 래칫 2012/12/27 13:25 #

    무안공항 양양공항 개대중 컨벤션 센터 영암 F1 이번에 여수엑스포

    줄줄이 콩나물국밥으로 말아 쳐먹은게 한두개가 아니죠

    저러면서 툭하면 소외 ㅋㅋㅋㅋㅋㅋㅋㅋ

    으따 충청도랑 감자도랑 탐라도는 우리나라가 아닌거시여?
  • 대공 2012/12/27 18:15 #

    양양공항은 강원도 아닙니꺼;;;
  • 블루라이트 2012/12/27 13:58 #

    전 솔직히 정치적 올바름의 정의부터 영....

    뭐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다른나라 이론을 로컬라이징 없이 수입해서 자기이익에 써먹는다는게 문제지만
  • Amur 2012/12/27 15:37 #

    갑자기 떠오르는 열화 이론..
  • 대공 2012/12/27 18:14 #

    뭐 매번 일어나는 문제죠 ㅠㅠ
  • 2012/12/27 14:4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2/27 18:15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게으른 범고래 2012/12/27 15:29 #

    정부 "부안군에 방폐장을 짓겠습니다. 대신 보조금 팍팍드림"
    부안군민 "MB가 우리 다 죽일려한다 MB OUT!"
    정부 "그럼 경주에대 방폐장 지음 ㅇㅇ"
    부안군민 "역시 경상도끼리 다 해먹네요 MB OUT!"

    청와대 "사실 우리 한우 먹음"
    민주당 "자기 들은 한우먹고 국민은 광우병 걸리라는거냐! 니나 먹어라 MB OUT!
    청와대 "ㅇㅇ 우리 미국산 먹겠음"

    2년 뒤

    민주당 "한우 농가 죽일려고 MB는 미국산만 먹는다!"


    그들의 흔한 이중잣대
  • 게으른 범고래 2012/12/27 15:30 #

    그럼 뭘 어쩌라고 ㅆㅃ
  • 대공 2012/12/27 18:16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액시움 2012/12/27 15:47 #

    원 글을 쓴 취지가

    1. 살인이 아동강간보다 경시되는 세태
    2. 진영논리와 상관없는 사건이 진영논리에 엮이는 것

    였습니다.

    살인이 아동강간보다 쉽게 희화화되는 세태를 지적한 건데 '원래 살인이 쉽게 희화화된다.'로 옹호하시는 건 대체 무슨 논리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더 쉽게 희화화되는' 현실이 문제라니까요?;; 살인이 아동성폭행보다 경시될 이유가 하등 없다고 적은 이유가 뭐겠습니까. 이걸 반론하시려면 살인이 아동강간과 달리 개그 소재로 쓰여도 괜찮은 이유를 드셔야 하는 거고...

    그리고 '원래 사건이 얼마나 비극적이든 이미 원 사건과 유리된 가상 캐릭터화했으니 문제될 거 없다.'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요. 조두순 사건도, 예, 말씀하신 대로 희화화할 꺼리도 없고 가치도 없으니 안 한 게 맞죠. 당장 호성드립만큼 쓰일 만한 싱싱한 전라도발 사건사고들이 매일매일 뉴스에 올라오는데도 몇 년 묵은 이호성 살인 사건이 우려먹기 되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실제로 조두순 사건이 드립으로 사용됐다면 가상캐릭터화했어도 문제가 됐을 겁니다. 치킨 배달을 시켰더니 치킨상자에서 인공항문을 꺼내며 "二번째는 너랑께!" 외치는 조두순도 실제 당사자와는 거리가 안드로메다쯤 벌어진 꽤 훌륭한 가상 캐릭터지만, 당장 그 드립퍼는 사회에서 매장되었겠지요. 지역드립을 떠나도 마찬가지. 넷 우익들이 위안부들을 캐릭터화시켜서 야겜에 등장시킨다면 폭발할 사람들 많을걸요.(...)

    라도 사투리는 제가 언급 안 한 주제니 패스하겠습니다.
  • 대공 2012/12/27 18:37 #

    1. 표현을 잘못 하긴 했는데, '관계가 없다'기 보다는 '사용하는 사람의 뇌에서 관계가없다'에 가깝겠죠. 어원이 되는 사건의 전말까지 떠올리며 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국정원 택배같은 수준이긴 하지만. 본문에서 빼먹었지만 남산 코렁탕도 쉽게볼 건 아니죠. 최근에 김근태씨 죽은 사건도 있었고. 하지만 그 희생자를 장난으로 만들거냐며 남산 코렁탕을 쓰지 말라고 하는 법은 없지요.

    2. 이것도 간단히 언급해서 역시 놓치셨지 싶은데 이호성 사건은 해체되어도 '현피', '막을수 없는 사적인 폭력', '너 사망' 대강 이런 분위기로 쓰입니다. 근데 조두순 사건은 해체되어도 '강간'이 남죠. 근데 다행히 남자들이라서 거기에 거부감을 느끼는건지, 상호 남자라서 그런지 몰라도 그건 소재거리로 하기에는 개그로 하기가 어렵죠. 동성간에는 얄짤없지만. 그리고 그건 이미 Ang? 이 너무 강렬해서 더 들어갈게 없습니다. 이미 '후장을 노린다', '후장빤다' 등 게이드립은 엄청 많습니다 ㄱ- 이 시점에서 굳이 인공항문....도덕성 제외한다 하더라도 가치도 없고요.
    그러니까 여러가지 문제점으로 인해 만들어질 이유는 없죠.

    다른 예를 들어볼까요? 슨상님이라 안 불렀다고 팬 사건, 그리고 영웅재중이라 불렀다고 '뭐라? 내가 김대중 닮았다고' 라고 듣고 여자를 술병으로 팬 사오정사건.
    후자는 아에 나가립니다. 영웅대중 해봐야 아는 사람만 알고 일반화 되기 어렵죠. 그리고 전자는....요약이 안됩니다. 해봐야 '오오미 슨상님'인데 거긴 오히려 폭력이 빠졌고요. 드립을 설명하는 역할밖에 없죠.
    그리고 대구통구이 드립은 그건 워낙 희생자가 한둘이 아니라서 광주폭동 드립 취급 받고 있고요. 그러고보니 고담대구가 워낙 강렬해서 거기에 수렴하다보니 개개 사건 자체가 흡수되는 경향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그러니까 호성성님에 남는건 사투리와 이호성의 출신지에 의한 지역드립 밖에 없다고 봅니다. 또 그거 사용한다고 지역 차별적 사고 가지는지는 이미 설명했고.

    여튼 여러가지로 빠진건 다 졸린채로 마무리지어서 그렇습니다 ㄱ-
  • 마무리불패신화 2012/12/27 16:09 #

    걍 저처럼 두 지역 차별 안하는게 정답.
  • 대공 2012/12/27 18:37 #

    진짜 실생활에서 안하면 드립치던 별 상관없다고 봅니다. 어지간히 드립이 병신같지 않다면...
  • 흠.. 2012/12/27 16:44 # 삭제

    제 생각엔 호남 사람들은 적어도 제가 죽기전까진 그 피해의식 속에서 못 벗어날거 같습니다. 그 당시 전두환과 관련된 측근들을 다.. 내치고 나머자가 새누리당을 버리고 새로운 보수당을 창당하거나 자유선진당으로 간다해도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 백범 2012/12/27 17:55 #

    전두환 세력하고 박정희 세력은 95년도에 이미 민자당에서 축출, 숙청됐는데 무슨 소리입니까?

    그나마 그때 숙청되지 않은, 김종필 김윤환 이한동 이만섭 김용갑까지 다 나가버리고, 지금 새누리당에 군사정권 출신 누가 있는지???
  • 대공 2012/12/27 18:38 #

    뭐 그렇죠. 마찬가지로 민주당이 영남인사 엄청 뽑는다고 해도....
  • 셔먼 2012/12/27 18:18 #

    그냥 졸라 가만히 있는 게 답인듯요.
  • 대공 2012/12/27 18:38 #

    ~~~~ 우린 WOT나 합시더
  • 한국 짱 2012/12/27 19:54 #

    멍청도 다 죽는다 이놈들아!
    예시-북 멍청도에서 청주와 청원이 통폐합을 하게 되면서 만약 광역시로 승격이 되어서 북 멍청도에서 떨어져나가게 된다면 북 멍청도는 생사의 갈림길에 놓일 정도로 열악하게 됨 -_-;;

    남 멍청도는 그래도 대전이 있어서 주위 도시들의 교통 환경의 발달이나 천안, 세종시 기타 등등이 있지만, 북 멍청도와 강원도는....아오 씹라 짜증나네
  • 대공 2012/12/27 20:05 #

    으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한국 짱 2012/12/27 20:09 #

    북 멍청도 거주자에게 있어서 소외니 뭐니 해봐야 기분만 더러워짐
    전라도는 그래도 민주당이 있으니깐 이것저것 챙겨주는데 북 멍청도는 지방자치단체야 어디나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새누리당이긴 하지만 국회의원들은 대부분이 민주당원인데 여태까지 도대체 뭘 해줬던건지
  • 마무리불패신화 2012/12/27 23:16 #

    하긴, 충북이 흥했던 시절은 조선시대까지(일제까지였나??). 청주 빼면 남는게 없으니 ㅡ_ㅡ
  • clement 2012/12/27 20:05 #

    링크겁니다
  • 대공 2012/12/27 20:37 #

    감사합니다
  • 지조자 2012/12/27 22:33 #

    강원도민으로써 호남 차별론 들고 나오는 사람들 볼때마다 기분이 더럽더군요.
  • 대공 2012/12/27 22:41 #

    감자국 ㅠㅠ
  • 마무리불패신화 2012/12/27 23:17 #

    충청도야, 충남 쪽이 최근에 개발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강원도는 답이 없지 않음?? 원주 쪽에 의학 단지 조성하는거 말고 딱히 뭐가 있는지 모르겠음.
  • 대공 2012/12/27 23:23 #

    도박장 ㅠㅠ
  • 마무리불패신화 2012/12/27 23:28 #

    오죽하면 강원랜드를 설립했을까요..ㄲㄲ

    평창 쪽이 그나마 올림픽 때문에 희망이 있는데(대전처럼 엑스포 우려먹을려나..) 나머지는 진짜 헬.
  • 2012/12/28 01:15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2/28 01:4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2012/12/28 07:54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2/12/28 08:28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펠릭스 2013/01/02 18:44 #

    딱딱 떨어지는 포스팅 잘 봤습니다.
    민주화라는 용어는 민주화 자체를 욕한다기보단
    2008~현재 이글루스를 비롯한 인터넷상에서 입진보들 마음에 들지 않는 의견을 올리면
    악으로 단정짓고 마구 공격해서 못하게 만드는 걸 비꼼이라고 기억합니다.
    민주화를 좋아한다는데 정작 하는 짓은 민주주의랑 정반대의 짓을 하니깐.
    근데 갈수록 민주화라는 의미가 민주화 자체를 비하하는 의미로 바뀌는걸 보면 우려스럽긴 합니다.
  • 대공 2013/01/02 19:29 #

    뭐 이것도 한 10년 지나면 없어지지 않을까 합니다만
  • sdasad 2014/05/03 08:07 # 삭제

    ㅁㅈㅎ
  • 안유진 2014/05/19 19:34 # 삭제

    실제로 정치적 올바름이 차별을 줄이는데에 아주 큰 효과를 내지 못할 수도 있단 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정치적 올바름이 차별을 강화시키는 결과를 낳느냐? 이런 좀 의문스럽군요. 사람들이 비하적 언어와 실생활에서의 행동을 구분할 수 있기 때문에 비하적 언어사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은 궤변입니다. 심리학적으로는 그렇게 자아를 상황에 따라 나누게 만드는 것 자체가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한 상태라는 의미며 (이는 개인이 상황에 따라 자신을 강하게 억압할 수 밖에 없게 하기 때문에요.) 덤으로 비하적 언어 사용은 그 자체로 비하 대상에게 상처를 줍니다. 당신의 말은 지극히 비하를 사용하는 사람의, 단체에 숨어서 스스로는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조건에서의 입장이며, 비하의 대상이 된 사람들의 입장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그런 행동 (인터넷 상에서의 말과 현실에서의 사고를 구분하는) 이 그런 행위를 하는 사람에게 있어서 자아의 통일성을 해치고 불필요한 자기억압의 스트레스를 가중시킬 거라는 점을 간과하고 있습니다.
  • 안유진 2014/05/19 19:39 # 삭제

    정치적 올바름이 논쟁의 대상이 되는 것은 첫째 실제로 정치적 올바름이 차별을 해소하는 효과가 충분치 않았으며, 둘째 정치적 올바름이 경우에 따라 차별을 덮는 결과를 가져왔고, 셋째 정치적 올바름이 이념단체(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들이 자신의 행위를 기술적인 단어교체로 정당화하는데 활용되었기 때문입니다. 처녀작이나 처녀비행, 미망인, 효자상품 같은 단어들이 문제의식 없이 자연스레 사용되는 한국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은 정치적 올바름의 비판부터 시작되는 것이 그저 우스울 따름이군요.
  • 안유진 2014/05/19 19:47 # 삭제

    말 나온김에 말인데, 이전 한겨레 기사에서 아프리카 독재정부가 동성애자들을 차별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검은 대륙' 어쩌고 하는 타이틀을 뽑은 것을 보고 실소했던 것이 기억나는군요. 다른 나라 이론을 현지화도 없이 가져오는 게 문제라구요? ㅋ 이슬람 독재자들도 문화적 차이를 인정해달라는 말은 할 수 있습니다. 사회 구성원들에게 피해를 주는 차별적인 관습(폐쇄적 민족주의, 성차별주의, 장애인 차별, 동성애자 차별 기타 etc)을 전통의 이름으로 보호하는 데에 문화 상대주의를 활용하는 것이야말로 정치적 올바름을 남용하는 가장 나쁜 예지요. 한국 드라마에 뚱뚱한 여자와 장애인과 동성애자는 절대 안 나오는 거 알고 계시나요?
  • 코로로 2014/05/20 12:34 #

    작년만 해도 모 막장 드라마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하반신 불구가 된 전남편과 현남편이 의기투합해 노래방에서 클론의 쿵따리 샤바라를 부르며 휠체어 댄스를 췄구만 뭐 이런 거짓말을 술술 늘어놓는지 모르겠네요.
  • 코로로 2014/05/20 12:37 #

    뭔 아침드라마만 보십니까?

    뚱뚱한 여자는 주역은 못 맡아도 조역으로 종종 쉽게 보고, 종편인가 케이블 가면 아예 호모가 주제인 드라마 만들어서 방영 중입니다.

    서양골동양과자점이라는 동명의 일본 동성애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방영중이니 확인해보시길.
  • 대공 2014/05/20 04:47 #

    안유진// 처음엔 제가 잘못 이야기 했나 싶어서 정독했습니다. 근데 전 차별을 강화시킨다는 이야기는 안 했어요. 도움이 안된다고 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잘못 썼거나 잘못 이해하셨나 싶었습니다.

    근데 자아를 나누긴 개뿔요. 비하적 언어와 실생활의 행동을 구분한다고요? 비하적 언어써도 실생활에서는 잘 행동한다고요? 제가 어디의 어디서 그런 소리를 했습니까? 비하적인 단어를 쓰지 않아도 실생활에서는 영 도움이 안된다는거지. 다시말해 그 반대로 이야기 했는데요? 당연히 실생활에서 잘 행동하시는 분이 비하적 언어를 잘 사용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렇다고 역이 성립하는건 아니지요.
    글 안 읽은 티 팍팍 내뿜으시면 곤란합니다. 솔직히 말해봐요. 이 댓글 딴데서 쓴거 복붙했죠? 아니라고 말해줘요 제발. 안그러면 이 댓글 열심히 쓰는 내가 비참해져요.





    이 자아를 나누는거는 오히려 반대의 경우에 발생할것같네요. "본문" 에서 링크한 글과 같이 교조적으로 적용한 케이스에 대해서 말이죠.
    오셀로를 깐다고 흑인 차별하고, 샤일록을 깐다고 나치같은 놈이 되는 상황 속에서 내용에 신경쓰기 보다 단어를 고르는데 정신을 쏟고 오히려 자아를 나눔으로써 스트레스 받을거 같은데 말이죠?



    재밌는건 PC에 대해서 생기는 문제들을 보고 안유진씨가 원인을 똑바로 바라보지 않고 다른 탓으로 돌린단 말이죠.
    언어의 자의성을 일단 무시하시면 안됩니다. 단어에 대해 뜻을 붙이는건 인간이란 말이죠. 아무리 명칭을 돌린다고 해도 악의는 따라오기 마련입니다.
    위에서 장애우에 대해 설명한건 본문 보고 오세요. 또 설명 안해줄겁니다. 그 외에 덕분에 생각난건데 예전에 자폐증이나 다운증후군이라고 놀림받은적도 있는데, 이 단어들 어쩌실 생각입니까? 또 바꾸게요? 그리고 다운 증후군은 학술용어라 바꾸는게 곤란한데? 애초에 장애에 대해 부정적인 사고를 고치지 않는 이상 무슨 명칭을 붙이건 학술적인 용어를 붙이건 상대 비하하는 단어로 전락할건데요. 니그로도 원래 학술적 용어였다고 합디다. 킹 목사도 연설에 썼다고 하고 이때만해도 비하의 뜻은 없었다고 하고요.

    애초에 뿌리부터 썩었고 근본적인 해결책(사고의 변환)에는 도움이 안되니까 차별을 덮는 결과를 낳았을지도 모르겠죠. 그렇더라도 이상할건 없다고 봅니다. 제가 추가적인 설명없이 차별을 덮는 결과를 낳았다고 말씀하신걸 그대로 맞다고 넘어가기가 뭐해서 그렇지. 겉뿐만인 자기만족행위로 끝나는것도 같은 이유겠죠. 충분하지 않은것?
    애초에 PC 자체가 윗 문단에서 말했다시피 표면적인 문제만의 미봉책 뿐인데 효용이 없다시피 한건 당연하고요. 그러니 말장난이라 까는거지. 롤 하다가"애미없는 새끼"라고 욕하는거나 "님 부모님은 참 만수무강하시겠군요. 설마 먼저 가신건 아니겠죠?" 하며 욕하는거나 뭐가 다릅니까?



    이건 문화 상대주의 문제가 아니라 실용성의 문제입니다. 효과따윈 거의 없고 에너지만 낭비하게 만드니까 까는거죠.
    그딴데 에너지 쏟을바엔 차라리 장애인 시설을 혐오시설이라고 반대하는 분들 상대하는게 훨 낫겠지요.




    아, 뭐 1g정도는 인정해 줄 수 있습니다. 이것조차 교조주의자들이 죄다 삿대질하면서 까지만 않았으면서요
    예시는 바로 안유진씨가 제시하신 사례에 있죠.
    처녀항해의 어원이 배가 과거 여성형인데 있고, 이것도 따지고 올라가면 로마적에 배가 과거 여신에게 바쳐져서 이름을 여성으로 지었다는 기원을 알면 이런 소릴 쉽게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이것 외에도 로망스 계통에는 언어에 남성격 여성격 엄청 많을텐데요?
    이런 명칭 있는 서양보다 이런 명칭 없는 동양이 당연히 남녀평등하겠죠? 퍽이나.

    게다가 기계적 평등의 절정을 이루는 때는 바로 드라마에 대해 말씀하실때죠.
    한국 드라마에 뚱뚱한 여자와 장애인과 동성애자는 절대 안 나온다고요?
    그런 논리라고 차별이면 흡연자가 안나오는 요즘 드라마는 흡연자에 대한 차별이게요. 심지어 줄담배를 빨다 폐암걸려 죽는 드라마(하얀거탑)도 원 내용 편집 당하고 췌장암으로 바뀌는데?
    당장 최근 드라마만 봐도 자폐증이 있는 의사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캐이블 드라마 빼더라도 내이름은 김삼순도 통통한 편이며, 미녀는 괴로워라는 영화는 대만영화였나 봅니다. 그리고 인생은 아름다운 드라마에서는 동성애에 대해 다뤘다가 화석들이 항의 광고 올렸다가 놀림당했는데 못보셨나요?
    차라리 그들이 나올때 취급이 안좋다고 말하면 모르겠는데 아에 없다고 말하면 코웃음 나올수 밖에 없습니다.
    말해봐요. 한국 드라마 안 보셨죠? 그 마음 이해합니다. 한국 드라마는 뭐도 재미없으니까요. 아! 그걸 고려못했네. 평행세계의 한국에서 오셨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그것까지 고려 못했군요. 평행세계의 한국엔 그런분들 따위 안 나오나 보군요.




    책상앞에 앉아서 할만한 소리보다 차라리 교육+ 차별행위에 대한 근절을 유도하는게 빠르고 차별적인 발언에 대한 비판을 하거나 명예훼손으로 고소미때리는 패널티를 준다는 좀 더 현실적인 대책이나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제가 차별적 발언이라는데 말하는건 껍데기보다 내용물입니다.
    전 아까 말한 장애인 시설에 대해 님비질 하는 사람이나 상대할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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